영화 리바운드 결말 리뷰 및 관람평입니다. 영화 리바운드는 실화인 부산 중앙고의 2012년 제37회 대한 농구 협회장기에서의 활약을 그린 영화입니다. 천기범, 강양현, 배규혁, 홍순규, 정강호, 허재윤, 정진욱 등과 라이벌 허훈 등이 모두 리바운드 실제인물입니다.
슬램덩크, 마지막 승부 등을 이은 농구교과서 같은 작품입니다. 스포츠영화의 스토리텔링은 국가대표, 우생순 등에서 알려진 흥행공식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겁니다. 거기에 더해지는 명대사가 바로 영화 리바운드의 매력입니다.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속으로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정보
- Rebound 2023
- 감독 장항준
- 각본 권성휘 작가 (수리남 공동 집필), 김은희 작가
- 제작 장원석, 배우 차현우 (김영훈), 배우 하정우
- 촬영 문용군, 강주신
- 음악 강네네
-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 컴퍼니
- 배급사 바른손 이앤에이
- 출연진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 제작비 70억원
- 손익분기점 160만 명
- 관객수 699,243 명 (손익분기점 달성 실패)
- 영화 리바운드 보러가기 OTT 넷플릭스, 웨이브
- 러닝타임 122분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평점 8.35 (네이버 기준)
영화 리바운드 리뷰 |
목차
영화 리바운드 리뷰
하지만 영화를 제작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는데 걸고교 농구 이야기라 제작비 투자실패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넥슨이 영화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1호 영화로 리바운드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하면서 제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넥슨이 리바운드를 제작한 이유는 1호 영화인 만큼 희망을 주는 작품을 찾고 싶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리바운드 촬영을 준비하던 중에 감동의 주인공이 되야 할 리바운드 실제인물 천기범 선수가 2021년 음주운전을 하는 대형사고가 터져서 또 한 번 위기에 빠졌습니다.
영화 속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부처럼 존폐 기로에서 기적적으로 개봉했는데 장항준 감독은 이번 영화가 실패한다면 유작이 될 것 같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습니다. 무려 10년을 준비해서 개봉한 만큼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영화이지만 아쉽다면 슬램덩크의 유머와 마지막 승부의 사랑 이런 부분이 빠졌다는 점입니다. 실화 재연에 충실하다보니 오히려 영화적 재미는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농구에 의한 농구를 위한 농구영화 리바운드입니다.
리바운드 뜻
리바운드란, 농구에서 리바운드를 잡으면 공격과 수비가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로 실패해도 다시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밌는 것은 영화의 포인트는 리바운드 보다는 3점슛입니다.
리바운드 영화 |
영화 리바운드 손익분기점
리바운드 제작비는 70억 정도가 들었지만 홍보비용으로 30억원을 투자했다고합니다. 장항준 감독이 아는 형님 방송에서 밝힌 손익분기점은 제작비 100억 원을 기준으로 약 160만 명입니다.
아쉽게도 최종 70만명에 그치면서 손익분기점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웨이브 등 OTT 개봉과 2차 판권 등으로 큰 손해는 보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4년 설 특선영화로도 방송될 예정입니다.
영화 리바운드 출연진 및 등장인물
강양현 역 배우 안재홍 :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로 농구 명문인 부산 중앙고에 부임해 벤치 멤버들과 길거리 농구 출신들로 선수단을 꾸려서 단 6명으로 준우승하는 기적을 만듭니다. 안재홍은 이번 영화를 위해서 몸무게를 무려 10kg이나 불렸다고 합니다.
천기범 역 배우 이신영 : 팀의 에이스로 슬램덩크로 따지면 정대만 같은 선수입니다. 187cm의 장신가드로 슈퍼스타였지만 슬럼프에 빠졌었지만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평균 득점 1위 27.5점, 어시스트 1위 평균 4.3개, 수비 1위 4.8 스틸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했습니다.
배규혁 역 배우 정진운 : 정진운은 원래 농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아이돌입니다. 극 중 부상때문에 꿈을 포기한 후 길거리농구를 떠돌던 스몰포워드 배규혁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배규혁 근황은 발목 부상으로 프로 대신 부산대학교 체육교육과로 교사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홍순규 역 배우 김택 : 부산중앙고 센터로 농구 선수 출신 배우 김택 씨가 맡았습니다. 포지션은 센터로 축구선수 출신이지만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로 강양현 감독에게 스카웃 되서 농구부에 입단합니다.
정강호 역 배우 정건주 : 부산중앙고 파워포워드로 길거리 농구선수로 강양현 감독에게 눈에 띄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들어옵니다. 여담으로 실제인물 정강호 선수는 관객으로 출연도 했습니다.
허재윤 역 배우 김민 :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한 베테랑이지만 기본기가 약해 공식전 기록은 전무한 선수입니다. 식스맨(농구 후보 선수를 일컫는 말)이었지만 대회 초반 정진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회 끝까지 뛰게 됩니다.
(허재윤 선수는 졸업 이후 경성대학교 체육학과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정진욱 역 배우 안지호 : 슈팅 가드로 자칭 천재 농구선수지만 대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부산 중앙고는 5명으로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여담으로 실제로는 천재민, 강병현 등 3명이 더 있었는데 전학 징계로 협회장기는 출전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리바운드 촬영지 장소 모음
리바운드 촬영장소 부산 중앙고등학교 : 실제 무대인 부산중앙고등학교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부산중앙고 외에도 부산 일대를 무대로 로케이션 했습니다. 2012년의 부산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외 리바운드 촬영지 장소
- 경북 안동
- 대양고등학교 운동장
- 부산 자갈치 시장
- 비석문화마을
- 김해 임호중학교
- 그 외 부산 영도 대교, 수영만 야외 농구장, 명륜역 길거리 농구장, , 영주시민아파트, 예 동부산대학교, 해돋이 전망대, 대연 문화공원, 부산 온천천, 충무동 새벽시장 등
리바운드 실화 강양현 천기범 근황
리바운드 실화 부산 중앙고 농구부 2012 |
영화 리바운드 실존인물 강양현 감독은 부산중앙고 돌풍 이후 조선대학교 농구부에 부임했습니다. 현재 근황은 3x3 국가대표팀에서 부산중앙고 준우승 당시 라이벌이었던 허훈 선수와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송교창, 박정현, 김낙현, 허훈 선수가 함께 출전할 예정입니다.)
농구 강양현 프로필
리바운드 실존인물 강양현 감독 |
- 생년월일 1982년 6월 2일 (강양현 나이 42세, 고향 부산 출생)
- 학력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
- 키 180, 체중 85
- 현재 근황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리바운드 실제인물 중 부산중앙고 에이스는 삼성 썬더스에서도 뛰었던 천기범 농구 선수입니다. 장신 가드로서 초대형 선수로 손꼽히며 연세대학교 진학했고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되서 프로농구 선수 생활도 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3점슛 성공률이 40%에 달하는 등 슈팅가드로 성장하면서 이종현 - 강상재 - 최준용 등에 맞먹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프로 진출 후 2019년 삼성 레전드 이상민 감독의 등번호 11번까지 물려받는 등 기대를 많이 받았습니다.
군대 제대 후 세번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결국 KBL 무대에서는 사라졌습니다. 현재는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삼성 시절 천기범 연봉은 마지막 시즌에 9천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농구 천기범 프로필
리바운드 실제인물 천기범 |
- 생년월일 1994년 5월 28일 (천기범 나이 30세, 고향 김해 출생)
- 키 188, 몸무게 85, 군대 상무 (2020~2021.12)
- 현재 소속팀 b2 리그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 포지션 포인트가드
리바운드 실존인물 천기범 수상 이력
- 2016년 대학리그 MVP
천기범 가비지타임
영화 리바운드 이전에 천기범 선수와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를 모티브로 한 농구 웹툰입니다. 2019년 시즌1을 연재를 시작했고 현재 2022년 10월15일부터 시즌4까지 연재했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줄거리
영화 리바운드 리뷰 |
'우리 같이 한번 커보자. 나도 크고 니도 크고!' -영화 리바운드 명대사 양현 분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으로 취업자리를 알아보던 강양현 감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 코치가 됩니다. 농구코치에 들어가는 비용조차 아까웠던 교장은 농구선수 출신인 강양현을 부릅니다.
모교 코치로 부산중앙고등학교로 향하는 양현은 다시 농구의 세계에 들어왔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뜹니다. 하지만 부산 중앙고 농구부 현실은 선수가 없어서 시합을 할 수도 없는 최악의 상태! 양현은 부산중앙고의 부활을 위해서 선수들을 모읍니다.
천재 선수였지만 키가 작아 슬럼프에 빠진 포인트가드 천기범!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 센터 홍순규!
부상으로 농구선수 꿈을 접은 스몰 포워드 배규혁!
길거리 농구 출신 파워 포워드 정강호!
만년 식스맨으로 벤치만 달궜던 허재윤!
열정만큼은 마이클 조던 뺨치는 슈팅 가드 정진욱!
리바운드 줄거리 |
공익근무도 끝나서 코치를 잘리면 실업자가 될 위기에 놓이자 양현은 자신의 훈련일지를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을 데리고 교장의 집 앞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원한 덕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됩니다.
본선 진출을 위해 선수들의 체력 강화훈련을 시작으로 기본기를 다지며 기회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2012년 전국 고교선수권 농구 대회가 열리고 강양현과 부산중앙고등학교 선수 6명은 부푼 꿈을 알고 다마스에 7명을 우겨넣고 본선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교체 멤버 없이는 시합해 보나 마나 아이가?' - 영화 리바운드 명대사 중에서
하지만 대회를 시작하자마자 촐싹거리던 정진욱이 부상당하면서 급기야 5명만으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사태가 됩니다. 결국 식스맨이었던 재윤을 투입하는데 예상 외의 활약으로 승승장구를 계속하는데...
영화 리바운드 결말 (스포 포함)
리바운드 결말 |
'내 발목 이미 늦었다. 마지막으로 함 제대로 써보자.' - 영화 리바운드 명대사 중에서
부산 중앙고 선수들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진욱의 몫까지 뛴다는 열정과 에이스 천기범의 맹활약으로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냅니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 앙금이 남아있던 기범과 배규혁까지 화해를 하고 한팀을 이룹니다.
기적처럼 결승에 올랐지만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 허훈 선수의 용산고등학교. 시합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반칙이 쌓이면서 급기야 5 반칙 퇴장 선수가 발생합니다. 결국 2 명의 5 반칙으로 인해서 3명이 코트를 지키는 초유의 사태가 되지만 10점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칩니다.
영화 리바운드 관람평
영화 리바운드 관람평 |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슬램덩크의 명대사와 부산 중앙고 실화의 감동을 가져왔지만 웃음 포인트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범죄물만 보다가 힐링 되는 영화였습니다.
(아쉬웠다면 역시 부산 사투리 연기와 감동 빌드업은 솔직히 약했습니다.)
리바운드 후기
리바운드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실제인물 천기범 부산 중앙고 경기 장면이 교차편집 됩니다. 개인적으로 실화가 주는 감동을 전달하는 좋은 편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선수 출신들이 많아서인지 실제 농구 경기 못지 않은 퀄리티가 있었습니다.
'명심해라. 농구는 끝나도 인생은 계속된다.'
팝콘 무비로는 손색이 없었던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청춘들의 성장 힐링 영화라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적도 매력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제목이 리바운드인 이후는 비록 슈팅에 실패해도 다시 리바운드라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카운트 영화 리뷰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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