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구속 90마일 초반의 패스트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은 에릭 라우어 입니다.
대학 시절 0.69의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MLB 전체 1라운드 25번으로 2년간 담금질 끝에 메이저에 초고속으로 데뷔한 유망주 투수입니다.
풀타임 선발로 3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자신감을 잃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KBO에서 잠시 뛰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자신감을 얻고 다시 돌아와 2025년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행의 1등 도우미로 활약하더니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슈퍼스타가 가득한 다저스에서 승리요정으로 활약했습니다.
|
| 에릭 라우어 프로필·기아에서 부활한 다저스 승리 요정 (연봉 수상 통계) |
평균 90마일 초반의 켄트 주립대 에이스 에릭 라우어
1995년 6월 3일 태어나 미드뷰 고등학교를 거쳐 켄트 주립대학교에서 대학 야구 생활을 했습니다. 미드뷰 고등학교 시니어 시즌에 7승 무패, 방어율 0.1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는데 47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은 단 1점에 그쳤고, 96탈삼진과 피안타 12개, 볼넷 8개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가 선정하는 201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로레인 카운티 미스터 베이스볼로도 선정됐습니다. 미드뷰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투수 겸 1루수로도 활약한 이도류로 시속 94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7라운드 전체 505번으로 지명됐지만 100만 달러가 넘는 계약금 제안을 거부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켄트 주립대 시절 주니어 시즌 방어율 0.69를 기록하며 1979년 이후 대학야구 최저 방어율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미 최우수 투수상과 미드아메리칸 콘퍼런스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했습니다.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번
2016년 MLB 드래프트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라운드 전체 25번으로 지명되어 계약금 200만 달러를 받고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 파드리스에서시작해 한 시즌만에 로우A 트라이시티 더스트데블스, 싱글 A레벨 포트웨인 틴캡스로 승격했습니다. 2016시즌은 세 팀 합계로 1승 1패, 방어율 2.03, 37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2017시즌은 하이A 레이크엘시노어 스톰에서 시작해 2승 5패, 방어율 2.79, 84탈삼진을 기록한 뒤 7월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로 승격됐고, 두 팀 합계 22경기(선발 21경기)에서 6승 8패, 방어율 3.30, 132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팀 내 유망주 순위 탑 10까지 올랐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에서는 탑 100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한 로테이션 후보였습니다.
(※ 96년생 스쿠발 보다 1살 많은 95년생으로 라우어가 데뷔할 당시만 해도 스쿠발은 큰 주목도 받지 못한 MLB 드래프트 6라운드에 불과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 2018년(SD): 23경기 6승 7패 이닝 112.0 ERA 4.34 WHIP 1.55 WAR(fWAR 0.8/bWAR 0.1)
- 2019년(SD): 30경기 8승 10패 이닝 149.2 ERA 4.45 WHIP 1.40 WAR(fWAR 2.3/bWAR 1.4)
2018시즌은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에서 시작했지만 4월 24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데뷔했습니다. 데뷔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볼넷 6자책에 그쳤지만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 잡으며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7패, 방어율 4.34, 100탈삼진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견제사 1위(10개)에 오르는 등 괜찮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2019시즌에는 개막전 선발을 맡았고, 최종 30경기(선발 29경기)에서 8승 10패, 149.2이닝 방어율 4.45, 138탈삼진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방어율과 승패 모두 나빠진 시즌이었습니다. 2019년 11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라우어와 루이스 우리아스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내고 트렌트 그리샴, 잭 데이비스와 현금 또는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커리어 하이 밀워키 시절
- 2020년(MIL): 4경기 0승 2패 이닝 11.0 ERA 13.09 WHIP 2.36 WAR(fWAR -0.2/bWAR -0.6)
- 2021년(MIL): 24경기 7승 5패 이닝 118.2 ERA 3.19 WHIP 1.14 WAR(fWAR 1.7/bWAR 2.1)
- 2022년(MIL): 29경기 11승 7패 이닝 158.2 ERA 3.69 WHIP 1.22 WAR(fWAR 1.1/bWAR 1.8)
- 2023년(MIL): 10경기 4승 6패 이닝 46.2 ERA 6.56 WHIP 1.67 WAR(fWAR -0.9/bWAR -1.0)
2020시즌 코로나 단축 시즌에 어깨 부상을 안고 시즌을 치렀으며, 7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4경기 등판에 그쳤고 0승 2패, 방어율 13.09, 12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2021시즌에는 24경기 중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5패, 방어율 3.19, 117탈삼진을 기록하며 5할 이상 승률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습니다. 5월 26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개인 첫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도 처음 출전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등판해 3.2이닝 2실점을 했습니다.
2022시즌은 29경기 전 경기 선발 등판해 11승 7패, 방어율 3.69, 157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면서 2023년 1월 13일에는 연봉조정을 피해 507만 5000달러에 밀워키와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2023시즌은 10경기(선발 9경기)에서 4승 6패, 방어율 6.56, 43탈삼진에 그치며 부진했고, 시즌 도중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로 강등됐습니다. 10월 20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트리플A로 강등되자 거부하고 10월 23일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습니다.
KBO KIA에서 부활한 에릭 라우어
- 2024년(기아 타이거즈): 7경기 2승 2패 QS: 세이브 0 홀드 0 이닝 34.2 피홈런 3 사사구 15 자책 19 ERA 4.93 WHIP 1.36 WAR(sWAR 0.89)
2024년 3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8경기(선발 6경기) 방어율 5.52로 부진하면서 5월 16일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해 방출됐습니다. 이후 5월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슈거랜드 스페이스카우보이스에서 11경기(선발 10경기) 방어율 5.09를 기록하다 8월 1일 한국 KBO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했습니다.
2024년 8월 6일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로 총액 35만 달러 규모였습니다. 8월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 데뷔전을 치렀으나 3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8월 17일 잠실 LG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1자책 7탈삼진으로 KBO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면서 정규시즌 7경기(선발 7경기)에서 2승 2패, 방어율 4.93, 37탈삼진을 남겼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기아 타이거즈가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무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반지를 획득했지만시즌 후 11월 30일 논텐더로 자유계약선수가 됐습니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강속구가 없는 자신의 투구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유망주 시절 1라운드에 뽑혔던 매커니즘을 찾으면서 다시 한 번 급성장했습니다.
다저스의 승리요정이 된 에릭 라우어
- 2025년(TOR): 28경기 9승 2패 이닝 104.2 ERA 3.18 WHIP 1.11 WAR(fWAR 1.4/bWAR 2.2)
2024년 12월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경기 선발로 1승 3패, 방어율 4.50, 21탈삼진을 기록한 뒤 4월 30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승격됐습니다.
2025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8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1홀드, 방어율 3.18, 102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9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9회에 등판해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고, 토론토는 10년 만의 지구 우승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돼 다저스와의 2025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9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첫 승리를 완성시켰고, 3차전에서는 연장 12회부터 등판해 16회까지 4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팀은 7차전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26년 2월 11일 연봉조정에서 패해 440만 달러의 연봉이 확정됐습니다. 시즌 초반 토론토는 오프너 뒤에 등판시키는 롱릴리프로 활용했고 이에 팀과 갈등 끝에 8경기(선발 6경기)에서 1승 5패, 방어율 6.69, 36과 3분의 1이닝, 26탈삼진을 기록한 끝에 5월 11일 지명할당됐습니다.
5월 17일 현금 트레이드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했습니다. 다저스 이적 후에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전 데뷔 승리를 시작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승리 요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커리어 평균 자책점은 4점대지만 LA 다저스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파드리스, 브루어스, 블루제이스 시절을 통틀어 다저스를 상대로 11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방어율 2.73을 기록하며 다저스 저승사자로 군림했습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팀이 필요할 때마다 선발 등판해서 승리요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90마일 초반대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강심장으로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2회부터 16회까지 4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인상적인 투구도 선보였습니다.
|
| 에릭 라우어 월드시리즈 3차전 4이닝 무실점 인생투구 영상 |
에릭 라우어 통계
- MLB 통산(7시즌): 148경기 45승 39패 세이브 0 홀드 1 이닝 701.1 피안타율 .250 피홈런 111 사사구 275 자책 322 ERA 4.13 WHIP 1.327 WAR(fWAR 6.2/bWAR 5.9)
평균 91.7마일(147.5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두 구종이 전체 투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투피치 성향의 좌완투수입니다. 변화구로는 낙차 큰 커브를 주력으로 삼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보조 구종으로 활용합니다.
선발투수로서 이닝을 소화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특히 견제 동작이 투구 폼과 차이가 크지 않은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습니다. 부상 이후 투구 폼이 다소 바뀌면서 과거의 디셉션이 다소 줄어들면서 피홈런이 늘어난 것이 약점입니다.
에릭 라우어 수상 이력
- 2013년 -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선정 올해의 선수
- 2013년 - 로레인 카운티 미스터 베이스볼
- 2015년 - 케이프코드리그 올스타(올랜스 파이어버즈)
- 2016년 - 전미 최우수 투수상(National Pitcher of the Year Award)
- 2016년 - 미드아메리칸 콘퍼런스 올해의 투수상
- 2016년 - MiLB.com 올스타
- 2017년 - 캘리포니아리그 미드시즌 올스타
- 2024년 - KBO 한국시리즈 우승(기아 타이거즈)
- 2025년 -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및 월드시리즈 진출(토론토 블루제이스)
기록
- 2016년 - 대학야구 1979년 이후 최저 방어율(0.69) 기록(켄트 주립대학교)
- 2018년 - 내셔널리그 전체 투수 견제사 1위(10개) 기록
에릭 라우어 연봉 & FA 계약
- 2026년 연봉 440만 달러
시즌을 앞두고 575만 달러와 구단 측 제시안인 440만 달러를 두고 진행된 연봉조정에서 조정위원이 구단 측 제시안을 채택하면서 44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2023시즌 연봉조정을 피해 507만 5000달러에 합의한 것이 역대 최고 연봉입니다.
야구 에릭 라우어 프로필
- 영어: Eric Lauer / 본명: Eric Lance Lauer
- 생년월일: 1995년 6월 3일(나이 31세)
- 고향: 미국 오하이오주 엘리리아 | 국적: 미국
- 키: 190.5cm | 몸무게: 94.8kg | 혈액형: | MBTI: | 종교:
- 학력: 미드뷰 고등학교 - 켄트 주립대학교
- 투타: 좌투우타 | 포지션: 선발 투수
- 등번호: 3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6년 5월19일~) / 46(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8~2019) / 27(밀워키 브루어스, 2020) / 52(밀워키 브루어스, 2021~2023) / 66(기아 타이거즈, 2024) / 56(토론토 블루제이스, 2025~2026년 5월10일)
- 등장곡: Rick Ross - 〈Green Gucci Suit〉
- 올해 연봉: 440만 달러(2026년)
- 소속팀 이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18~2019) - 밀워키 브루어스(2020~2023) - 기아 타이거즈(2024) - 토론토 블루제이스(2025~2026)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26~)
- 데뷔년도: 2018년(MLB) / 2024년(KBO)
- 가족 배우자: | 자녀: | 부모님:
- 개인 SNS: 인스타그램, X(트위터)
댓글 없음
아래의 댓글 입력을 클릭한 후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도 됩니다. 글 내용에 관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모든 댓글은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고 기다려 주세요.
.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