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교부장관 강경화 주미대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으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1955년 4월 7일 서울특별시에서 아나운서였던 아버지 강찬선과 어머니 유경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짧은 아나운서 생활 후 미국 유학을 떠나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1999년 홍순영 당시 외교통상부장관 보좌관으로 특채되며 본격적인 외교관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외교관 경력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HCHR) 차장보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유엔(비엔나) 대사로 재임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국 대표를 맡았습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유엔 사무총장 실장(차관보)으로 활동했습니다.
2017년 6월 18일,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에 임명되어 한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임기 동안 북미 정상회담 성사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주력했으며, 한일 간 강제징용 문제 등 난제들을 처리했습니다. 강경화 장관 프로필 소개합니다.
강경화 프로필
- 영어이름 Kang Kyung-hwa | 한자이름 康京和 | 본명 강경화
- 생년월일 1955년 4월 7일 (만 70세)
- 고향 서울특별시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신천 강씨
- 학력 이화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매사추세츠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석사·박사
- 가족 배우자 이일병(이혼), 자녀 1남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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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프로필 주미대사 - 장관 남편 나이 자녀 고향 학력 수상 공연 |
강경화 장관 - 주미대사 A to Z
1964년 아버지가 미국의 소리(VOA)로 파견되면서 가족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2년간 거주한 뒤 귀국하였으며,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법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매사추세츠 대학교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클리블랜드 주립대 조교수, 연세대·한국외대 강사 등 학계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홍순영 당시 외교통상부장관의 보좌관으로 특채되어 공직에 들어간 이후, 김대중 대통령 통역사로 3년간 활동하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등 핵심외교 현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강경화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발탁으로 2006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사무차장보)로 임명되었고, 국제적 전문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 직책을 포함해 강경화는 유엔 내에서 3대 사무총장(코피 아난, 반기문, 안토니우 구테흐스) 모두가 중용한 인물로서, 다양한 국제 위원회와 정책 조정관,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지냈습니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비고시 외교부장관으로 지명받았으며, 같은 해 6월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었습니다. 외교부장관 재임 중에는 한일 위안부 협상 재검토, G20 등 다자외교 무대 참가, 대북·대미·대중 외교 실무총괄, 그리고 한미 사드(THAAD) 문제 등 국가 주요 외교 현안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대한민국 외교의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외교관으로서 활약뿐 아니라 각종 외교 현안과 관련해 소신 발언, 실무진과의 소통, 조직문화 개혁 등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외교부 최초 여성, 그리고 비전통적 경력 출신 수장으로 국내외 다양한 평가와 지지를 받았습니다. 장녀 위장전입 등 청문회 논란이 있었으나 임명 지지 여론도 높았고, 여야 정치권과 국내외 인사, 시민단체 등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외교부장관 퇴임 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 임명되었고,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의 도전을 지속하였으며, 2024년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2025년에는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로 내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외교와 국제관계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수상 및 주요 이력
- 2009 청조근정훈장
- 2011 황금·은·동장 수훈(오스트리아)
- 2018 타임 100 '선구자'
- 2019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장 1급(Knight Grand Cross)
- 1976-1978: KBS 국제국 영어반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
- 1999-2000: 외교통상부 장관보좌관
- 2001-2002: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차장보
- 2005-2006: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유엔(비엔나) 대사
- 2006-2009: 유엔 사무총장 실장(차관보)
- 2013-2016: 유엔 인도지원조정관실 긴급구호 부조정관
- 2017-2021: 제38대 외교부 장관
- 2024-현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
- 2025: 제29대 주미대사 내정자
강경화 공연
MBN Y FORUM 2018
방송활동
- 2018 KBS <대국민 질문> 출연 (외교부 장관 시절)
- 2018 MBC <100분 토론> 출연 (외교부 장관 시절)
- 2018 JTBC <뉴스룸> 인터뷰
- 2018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
강경화 남편 이일병 교수
강경화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일병과 결혼해서 슬하에 자녀는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버지 강찬선은 KBS 초창기 아나운서였으며, 어머니 유경환은 평양 출신입니다. 재산과 관련하여, 2020년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당시 재산은 약 32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상당부분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 관악구 봉천동 다세대주택, 종로구 운니동 오피스텔 등 부동산이 차지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주식 10,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습니다.
강경화 대사 논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취임 전후로 다양한 논란에 휩쌓이기도 했습니다. 외교부장관 청문회와 재직 기간 중 다양한 논란과 흠결이 드러났습니다. 대표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장 전입: 장녀의 학교 배정을 위해 주소를 옮겼던 사실, 명의 이전 과정에서의 해명 번복, 친척 집이 아닌 학교장 집으로 주소를 이전한 점 등이 공개적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 자녀의 국적: 미국 시민권자였던 장녀의 국적 문제는 별도의 사회적 쟁점이 되었으며, 결국 장녀는 2018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여 일시적으로 이중국적이었으나, 미국 국적포기가 완료되어 최종적으로 한국 국적자만 남게 되었습니다.
- 증여세, 콘도 명의 등 재산 논란: 두 딸에게 실제 증여를 한 후 증여세를 늦게 신고 및 납부한 점, 장녀의 창업자금 지원 과정 및 증여세 미납, 콘도 거래의 실명제 위반 소지 등이 청문회에서 공개 사과·해명된 바 있습니다.
- 건강보험 부정 수급: 국내 체류가 아님에도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재된 점, 자격 변동 해명과 관련해 법률적으로 비판·논란이 있었습니다.
- 공관장 인사 정책: 외교부 공관장 자격에서 이중국적 자녀를 둔 인사의 임명을 합리화할 것임을 시사하여, 전 정권 원칙에 비해 후퇴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 미세먼지, 한일·한중 외교, 방역 외교 등에서 정부 공식입장과 배치되는 발언, 외교적 언어 미숙함, 자료 제출 지연 등 업무 처리 과정에서도 여러 논쟁과 실책이 있었습니다.
-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문제, 남편의 방역지침 미준수(해외여행), 외교부 부하직원 비위 대처, 성추행 대사관 대처 미온 등 도덕성·리더십 관련 비판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 출마 시 노동 분야의 경력 부재와 한국의 낮은 국제협약 이행 실적, 정부의 세금 지원 논란 등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여성 최초·비고시 외교부장관이라는 상징성, 유엔 및 국제기구 현장 경험, 다자외교 및 인도적 지원 정책 분야에서는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국내 여론과 정치권의 평가 또한 부정 긍정이 극명하게 갈렸던 장관 중 한 명입니다.
강경화 주미대사 및 근황
2024년 1월 아시아소사이어티(ASPI) 회장 겸 CEO로 임명되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도 활동했습니다. 2025년 8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첫 주미대사로 내정되었습니다. 미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 절차가 공식적으로 요청되었으며, 신임장이 수여되면 정식 임명과 부임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 장관을 역임했고,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 등 국제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주미대사에 내정된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을 직접 경험했고, 국제기구와 다자외교에 대한 실무 경험, 그리고 미국 주요 외교·안보 인사들과의 네트워크가 강조된 점이 있습니다.
강경화 주미대사 하는일 A to Z
주미대사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관장으로, 직제상 차관급이나 주요 6개국 대사들과 함께 장관급 예우를 받으며, 대한민국의 미국 내 대표 외교사절이라는 상징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미대사가 수행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미 양국 정부 간의 각종 외교교섭과 정치·경제·안보 현안을 조율하고 양국 정상 간의 외교 소통 창구 역할을 합니다. 미국 정부 및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학계와의 교류, 현안 해법 마련을 위한 협상을 주도합니다.
둘째, 미국 내 각계각층 인사 및 한인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지를 확보합니다.
셋째, 한미 FTA, 군사·안보, 첨단 기술, 공급망, 환경 등 각종 경제협력·정책 현안에 대해 실무협상을 총괄하며, 주한미군 문제, 방위비 분담, 전략자산 배치와 같은 중요 동맹 이슈를 관리·조율합니다.
넷째, 경제협력과 한국 기업의 대미 진출, 투자, 교류를 지원하고,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현지 활동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문화교류와 한류 확산을 위한 총괄, 교육·과학기술 교류 활성화 등도 주요 임무에 포함됩니다.
다섯째, 미국 내 재외국민 보호, 영사 관련 민원 처리, 비자 및 각종 민원 서비스 등 행정 실무도 대사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트럼프 관세 등 다양한 한미현안과 동맹재정립, 의회·정부 대응, 현지 공공외교 및 한미관계의 전략적 쇄신에 실무적·상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외교적 전문성과 리더십, 위기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입니다.
주미대사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의 수장으로서, 한미 외교의 최전선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미 양국 정부 간 외교 교섭 및 협의, 양국 정상 및 고위 인사 간 소통 창구 역할, 안보·경제·통상·기술 정책 현안 조율, 주한미군 및 방위비 협상, 미국 의회·정부·언론·학계와의 네트워크 구축‧관리, 그리고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임무 등이 핵심입니다.
이번 인사는 한미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중시하는 외교 기조와 함께, 여성·비 고시 출신 주미대사라는 상징성을 지닌 인사로 평가됩니다. 현재 강경화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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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외교부장관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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